♣자료실

[스크랩] [테마특집 등산과 무릎 | 구조] 뼈·인대·근육·반월상 연골로 구성

사니짱 2013. 6. 1. 08:40

[테마특집 등산과 무릎 | 구조] 뼈·인대·근육·반월상 연골로 구성
187개 관절 중 가장 크나… 손상 받기 특히 쉬운 부위

무릎관절(knee, 슬관절)은 우리 몸에 있는 187개의 관절 중에 가장 크다. 골 구조상 불안정한 해부학적 특성, 외부의 충격에 손상받기 쉬운 위치 및 다리에서의 역학적 상황 등으로 인해 병변(病變·병의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이 자주 발생하는 관절이다. 다행히 강한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어 몸무게를 거뜬히 지탱하지만 손상을 입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무릎 관절은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해부학적으로는 골 구조, 관절 외 구조, 관절 내 구조로 구분한다. 골 구조는 대퇴골과 경골 및 슬개골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인들이 흔히 부르는 뼈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이러한 골 구조를 내외측 측부인대(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등의 각종 인대들과 내외측 반월상 연골판, 기타 근육과 힘줄 등의 연부조직이 둘러싸고 있다.


이들의 구체적 기능을 살펴보는 것은 너무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개념이다. 단지 여기선 무릎 관절을 총체적으로 나누는 개념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무릎 관절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크게 나누면 뼈대와 인대, 근육, 반월상연골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네 부분은 서로 보완적 기능을 한다. 근육이 약해지면 인대에 더 많은 부담이 가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무릎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무릎관절의 병변은 다른 관절에 비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인대와 반월상 연골 손상은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슬관절 진단의 병변은 환자의 병력, 손상 기전 등에 대한 세밀한 문진과 숙련된 전문의의 정밀한 이학적 검사로 파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검사로 인대, 반월상 연골, 슬관절 주위의 연부 조직손상의 정확한 진단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외상의 병력 없이 슬관절의 종창과 동통이 발생하면 관절염일 가능성이 많다. 병력이 비교적 장기인 만성 관절염으로는 골관절염, 류마토이드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통풍 등이며, 반면에 병력이 수일 이내며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 급성 화농성 관절염을 생각할 수 있다.


출처 : 58 행복쉼터
글쓴이 : 한윤수(의정부) 원글보기
메모 : 좋은정보 감사